동부 상위권과 하위권 격차 심화되는 현실
MCW 스포츠 센터의 보도에 따르면, 보스턴 셀틱스와 밀워키 벅스의 뒤를 잇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한때 동부 콘퍼런스 정규 시즌 3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 사람은 집착을 내려놓을 줄 알아야 인생이 완성된다는 말처럼, 순항하던 식서스는 팀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을 때 ‘엠비드’의 무릎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엠비드가 수술을 받고 시즌에서 잠정 이탈하자, 그는 MVP 등 주요 개인 수상 자격을 상실했고, 팀 성적 역시 급락해 한때 8위까지 떨어졌다. 다행히도 시즌 말미에 엠비드가 복귀하면서 필라델피아는 연승을 달리며 하락세를 멈췄지만, 올해 플레이오프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부터 시작하게 되면서 우승 경쟁의 난이도는 한층 높아졌다. 벅스와 식서스의 난항은 자연스럽게 2선 팀인…